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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02월 18일 지출 내역] 만원짜리 햄버거를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2022년 2월 짠부일지 2022. 2. 19. 09:16
오늘 지출 내역
- 9700원.
식비
아침 - 오트밀 0원
점심- 햄버거 (회사동료들과 배달) -9700원 (치즈버거 7200원 + 콜라 2500원)
저녁- 새송이버섯고추장구이 0원
통근
30분 걸어옴- 캐시워크 시작. 퀴즈다풀어서 추가 적립까지 함. (총 550원 적립)
1) 아침대용 -오트밀 0원
오트밀을 새롭게 먹어보고자 전날에 물을 넣고 불리고, 우유를 살짝 넣어 돌려서 먹어봤었습니다.
우유에 잘 불려있는 것은 좋았는데, 우유의 고소한 맛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초에 전자레인지를 너무 많이 돌려서 퍽퍽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좀 많이 돌렸는데
이번에는 아예 떡처럼 굳어버렸었습니다.
입에 넣자마자 부드럽게 넘어가는 편리함에 대한 메리트가 떨어져서
다음부터는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우유에 적셔놓았다가 먹기 직전에 잠시 30초정도 돌리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2) 회사에서 점심 - 9700원
이 날에는 타팀 사람들과 함께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이틀 2주에 2 햄버거가 되었지만 그래도 햄버거는 나름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어서 좋습니다.
지금보니 뚱캔까지 합해져서 가격이 꽤 된 것 같습니다. 콜라를 그리 많이 먹는 편이 아니어서 조금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는 햄버거 단품으로 주문을 하고 따로 콜라를 사오거나 지하까페에서 스파클링을 사오는 편이 더 효율적일 거같다는
좋은 생각이 듭니다.
3) 집밥해먹기- 0원
이번 주 금요일 저녁엔 남자친구가 약속이 있어서 저 혼자 식사를 했습니다.
집에 저번주 부터 남아있던 새송이버섯을 먹었습니다. 유튜브에 새송이버섯을 고추장소스를 입혀 먹는 요리법이 있길래 참고해서
따라해보았습니다. 식재로도 알맞게 소진하고, 비용 절약도 될뿐더러, 혼자 있는 시간에 무언가를 따라하며 배우니 즐거운 금요일 오후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지출 내역 소감
첫 주의 평일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기록하는 첫번째 주여서 첫 데이터가 쌓인 것이기에 나름 전 주보다는 많이 아낀 것 같습니다.
이번 한 주 블로그에 내 지출 내역을 쓰는 시간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고 좋았습니다.
글을 쓴다는 행위 자체가 주는 꾸준함과 마무리의 느낌도 좋구요, 쓰면서 마음이 정갈해지고 생각의 방향이 정리되는 것도 있습니다.
쓰지 않았더라면 못했을 좋은 아이디어들도 생각이 나구요.
그럼 오늘 하루도 참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내일도 결혼 자금을 위해 좋은 방향으로 내 자신을 이끄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이만 오늘 하루 지출 내역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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